[장난스런키스 LoveInTokyo1] 3화. 모닝 커피는 사랑의 향기?!

제 3화. 모닝 커피는 사랑의 향기?!

오랜만에 장난스런 키스 러브 인 도쿄1을 포스팅하네요.

 1화와 2화는 2016년인가 2017년에 포스팅했었는데,

그 이후로 바쁜 일이 많아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아예 관리 못하다가

최근에 다시 관리하게 되면서

장난스런 키스 러브 인 도쿄에 대한 포스팅도 이어서 하려고 합니다! 

우선, 장난스런 키스 1화와 2화를 안 보신 분들은 먼저 보고 와주세요!

2017/01/12 - [일본드라마] - [장난스런키스 LoveInTokyo1] 1화. 사랑은 유성과 함께

2017/02/01 - [일본드라마] - [장난스런키스 LoveInTokyo1] 2화. 사랑의 입문 시험

아이하라 코토코 역할의 미키 호노카(예명 변경-> 야하기 호노카).

코토코의 친구들이 2화 후반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질 나쁜 장난을 칩니다.

 

솔직히 일본문화를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저 같았으면 친구라고 말하기도 싫을 텐데 코토코가 보살인지 일본 사회에서 저 정도는 허용되는 범위인지.

  

이리에 나오키와 아이하라 코토코가 같은 집에 산다는 사실을 폭로!

그래 놓고 친구라고 계속 옆에 붙어 있는 거 보면 사실 코토코도 이해를 못하겠지만, 이건 드라마니까 그래 어쩔 수 없는 전개인가 보다 너그러이 생각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괜히 프로불편러된 거 같음;;

코토코는 나오키에게 네 친구들 왜 저러냐고 한 소리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 2화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후 혼자 밤까지 털레털레 걸어가며 생각에 빠진 코토코.

 분명 이리에 나오키를 좋아하는 걸 포기하기로 했는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아, 여전히 나는 이리에군을 좋아하는구나.'

자신의 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나오키 어머니 정말 마음에 드는 점이 코토코가 남의 딸인데도 엄마가 없는 코토코 위해서 자기 자식처럼 대해준다는 거.

물론, 일본 만화에서 많이 나올 법한(?) 과장된 몸짓과 철 없는 엄마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점이 마음에 안 들지만.... 저런 점은 정말 따뜻하다고 생각한다.

 코토코가 늦게 들어오고 표정도 안 좋자 무슨 일 있냐고도 물어봐주고.

방으로 들어온 코토코!

  이리에를 포기하겠다고 마음먹은 후부터 서랍 속에 넣어두었던 러브레터.

 마음을 다시 알아차린 지금 그때 썼던 러브레터를 문득 꺼내보는데....

그리고 길쭉길쭉한 이리에 나오키가 코토코 방문 앞에 서 있습니다.

뭔 생각이 있는 건 아니고 아무 생각없이 그냥 얼른 화장실 쓰라고 ㅋㅋㅋㅋㅋㅋ

 나 같았으면 귀찮다고 하면서 야, 화장실 써라~ 이러고 갈 텐데.

오지랖 넓으신 이리에. 

코토코가 대답이 없으니까 들어간다고 말하고 곧바로 문 열고 들어감.

 

야, 좀 기다렸다가 들어가.... 이 짜식.

그런데 OMG!

이리에가 코토코가 쓴 러브레터를 봤다!

 

처음 러브레터 내밀 때는 '이라나이!(필요 없어!)' 하면서 사람 정성 무시하고 툭 치고 그걸 밟기까지 해놓고 이제 와서 무슨;;; / 몇 년 사이에 프로불편러 됨 ㅋㅋㅋ 근데 1, 2화 쓸 때도 마냥 좋아하지는 않았던 듯 ㅋㅋㅋㅋ

  

코토코도 저걸 저렇게 해두고 책상에서 잠이 들면 어떡해ㅠㅠㅠㅠㅠㅠ

만 분의 만 분의 만 분의 만에 하나라도 같은 집이니까 누가 들어와서 볼 가능성이 있잖아ㅠㅠㅠㅠㅠㅠ

수업 시작 10분 남기고 일어났을 때 머릿속을 스치는 '망했다.'의 표정.JPG 

코토코도 마찬가지로 느끼고 있는 듯 ㅋㅋㅋㅋㅋㅋㅋ

 

망했다ㅜㅜㅜㅜㅜㅜㅜ 망했어!!!!

하고 시계를 보면 역시나 백 퍼센트의 확률로 망한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다행히 100% 망한 건 아닌 모양 ㅋㅋㅋㅋㅋ

코토코가 부리나케 나와보니까 이리에는 신문 보면서 밥 먹고 있고.

 

/// 이러시면 안 됩니다. ///

 

아침 먹을 때 가족끼리 대화를 해야 한다는데 대화 차단하는 이리에 나오키군.

일찍 일어났던 이리에 먼저 밥 다 먹고 일어 서고요.

 야, 밥 그릇 설거지 통에 좀 넣어놔라 ㅋㅋㅋㅋㅋㅋ

그거 마르면 설거지하기 힘들단 말야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코토코 얼른 따라 나서고요!

  

자! 그! 런!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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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뭐 하냐?

 지금 뭘 하는 거냐?

  

이건 드라마고 쟤네는 예비 커플이구...나ㅜㅜ

  

 이리에가 코토코한테 빵 부스러기 묻었다고 떼어주는 장면.

   

심장 쿵 할 듯.

여러 의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전히 민폐짓 중인 코토코의 친구들.

 킨짱과 아이들.

  남의 집에 불법으로 침입한 것도 모자라서 망원경 쓰고 코토코 보고 있음.

 게다가 대화 내용은 또 어떻게 듣고 있는 건지 도무지 이해 못할 장면.

참고로 안에서는 코토코가 만든 '두부 튀김'이라는데 감자 으깨다가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릇에 박아놓은 영문 모를 음식을 두고 이야기 중이었음.

첨에 이리에 아빠가 먹어보고 괜찮은 듯한 표정을 지으니까 동생 유우키가 따라 먹는 장면.

어, 근데

 잘 하는 거 1도 없는 컨셉의 여주인공답게 그 음식은 안드로메다로 사람 보내 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코토코 아빠인 아이하라 씨가 얘가 자기를 안 닮아서 요리를 정말 못한다고 한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도 못하셨나 보죠!

  나도... 나도 못하는데ㅠㅠㅠㅠㅠ

  

그러면서 TMI로 이래서야 누가 얘를 신부로 데려가겠냐고 함.

코토코 진짜 수치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 하필 그 사람 앞에서 아빠가 이런 애를 누가 데려갈지 걱정이라 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

안 그래도 음식 망쳐서 속상한데 서럽 ㅠㅠㅠㅠ

근데 그러는 와중에 우리 철 없으신 이리에 어머니.

  아이하라 씨에게 그런 건 걱정하지 말라며 우리집에서 거둘 거니까요^^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사자 의사 같은 건 저 멀리로 소멸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에 나오키 표정 보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키랑 코토코랑 결혼하면 된다고 그게 자기 꿈이라는데....

 Welcome to the HELL.

 

아니, 코토코가 나오키한테 자존심이고 뭐고 사람 취급도 못 받으면서 계속 좋아하는 것도 이해 못하고 있는데.

당사자 의사 다 무시하고 자기 꿈이라며 중매쟁이 선언하는 부모는;;

그러면서 코토코한테 나오키 안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코토코가 나오키 타입임이 분명하다고 그러고.

아니 어떻게 아심?

여기서 인성 터지는 이리에 나오키.

 리뷰를 이따구로 쓰는 사람은 나뿐인가 하노라.

 자기가 러브레터 봤던 거 한 번 보고 다 외워버린 걸 어떡하냐며 가족들 다 있는 자리에서 읊어댐;;;;;;

  

도레미를 치다.

 진짜 싫다. 진짜 왜 좋아하지?

지가 잘못해놓고 저러는 나오키.

수치플 X 수치플

 무한대로 겪고 있는 코토코.

  

아니, 근데 그런다고 가족들 다 있는 데에서 이리에 뺨을 때린다

 

워-

 무섭다 무서워.

고등학생 로맨스 맞음?

  더 놀라운 건 아무도 그걸로 뭐라 하는 사람이 없다는 거.

  

이 와중에도 계속 이리에 엄마는 자기 꿈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거라며 좋아함.

Fe 과다 섭취 바람

이리에 나오키가 먼저 잘못한 거 맞는데 거기서 뺨을 때린 아이하라 코토코도 잘한 건 없는 듯.

   그래서 둘이 러브라인인가 보네. ah ha!

안녕 민폐야?

  소음 메이커이자 망원경 마니아라 남의 집 엿보는 스토커 킨노스케 등장.

친구들 다 끌고 와서 남의 집 대화 엿 듣고 있던 걸 버젓이 말하는데 아무도 놀라지 않음 ㄷㄷㄷㄷㄷ

 심지어 코토코 좋아하는 거 티 내자마자 이리에 엄마가 코토코 인기가 많다고 거기서만 놀람....

기말고사에서는 전교 100등을 했지만, 중간고사를 이미 엄청나게 말아먹었던 코토코는 여름방학 보충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음.

 

근데 정신 안 차리고 또 이리에 생각하면서 멍 때리는 중.

  그리고 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적인 학주 삘인데?

  코토코한테 운동장 10바퀴 돌라고 함.

  

근데 그리고 따라 나와서 지켜보는 중.

  그럼 교실 분위기는...??????????????

얜 여름방학이고 보충도 없는데 학교 와서 테니스 치는 중.

 여주는 뺨 치고 남주는 테니스 치고

코토코가 운동장 뛰고 있으니까 테니스하다가 테니스 공으로 코토코 이마 맞춤.

  야, 너 진짜 인성이...ㄷ

  관심을 끌고 싶었으면 공으로 사람을 맞추는 게 아니라

 지나가는 척 무심하게(?)

  

"너 멍 때리다가 걸렸지?"

  

이러든가. 왜 이마를 맞추냐고 아파 죽겠네.

그리고 이마 맞아서 다행이지 만약 눈이라도 맞았으면 어쩌려고.

 호감 가지려다가도 도망가겠다.

코토코를 나오키와 결혼시키고 싶은 욕망을 마구 분출하는 이리에 어머니와 요리를 잘하고 싶은 코토코와의 만남

얘네 아직 고딩인데여?

  서로 의식해야 한다면서 자기만의 계획을 세우고 바로 실행해버림.

실행력, 추진력 하나는 좋은 거 알겠는데 실행하는 일이 너무 터무니없음.

혼자 요리하다가 119 부르기 직전에 이르고 있는 코토코.

  이리에 문 열고 들어오면서 어 뭐지 우리집에서 소방훈련 하나 싶었을 듯.

결국 이리에가 요리 ㄱㄱ

누가 요리하든 상관없고 걍 맛있어 보여서 캡처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ㅂㅐ고프다. 우울 ㅠㅠㅠㅠ

그 시각.

 베라 하프갤런 가져다줘도 저리 치워라 할 대따 큰 아이스크림 즐기는 유우키.

코토코는 이리에가 해준 밥 먹다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응 아니야~

정신 차렸는데 이미 이리에가 튀고 없어서 설거지하고 자기가 어지럽힌 주방 정리하고 방으로 돌아오니까 밤 10시가 넘음.

  이제부터 진정한 과제 타임~

  고로, 졸리겠다.

고전, 영어, 세계사는 어떻게 다 했는데

수학과 물리는 차마 못하겠다며 못된 생각을 하는 코토코.

이리에 나오키의 숙제를 베끼기 위해 방에 들어가서 노트를 훔치려는 하나도 안 치밀한 계획을 세움.

그리고 침입.

노크도 안 하고 무단 침입 중인 코토코.

코토코나 이리에나 참 잘 어울리겠음.

나름 살금살금이라는데 지나가면서 물건 다 치고 소리 다 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계획 안 했던 대로 들킴.

  

들

킴

ㅋ

나오키가 장난이라면서 코토코 놀림.

  맘대로 방에 침입한 코토코나 침입했다고 저러는 나오키나.

   

재밌냐?

  

나오키는 코토코한테 네가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말하는데

코토코는 아직 어리다고 발악함.

  

그러다가 '이리에군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라는 말을 해서

  이리에가 저러고 웃는 중임. 

나만 공포영화 한 장면 생각했나

다행히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고.

코토코가 도망가려는 찰나에 이리에가 두고 간 거 있다면서 물리랑 수학 노트.

결국 같이 숙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노카 진짜 연기 잘 하는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숙제 모르는 거 같고, 진심으로 짜증내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오키는 뭘 쓰는 거지? 너 숙제 다 했잖아?

숙제하다가 밤을 샘.

대체 숙제가 어느 정도의 양이기에 밤을 샐 정도...?

코토코 표정 왜 저러지?

코토코가 사과의 의미로 밥을 해줄까 했는데 이리에가 새학기부터 배탈나고 싶지 않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네가 해

 근데 코토코 요리는 진짜 위에서 봤지만 당황스러움을 넘어 당혹스러움 그 자체.

그래서 이리에는 그래도 코토코 무안하지 않게 커피 끓여달라고 함.  

코토코가 커피를 잘 끓이니까!

코토코가 끓인 커피 마시면서 아침인사도 나누고.

아, 물론 코토코 혼자 오하요! 했는데 이리에가 계속 깨어있었잖아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3화가 끝이 납니다!!!

  

3화는 코토코가 자신이 나오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나오키도 슬슬 코토코를 의식하는 것 같네요.

 

장난스런키스 Love in Tokyo1 리뷰
1화. https://inmyworldhiyua.tistory.com/1
2화. https://inmyworldhiyua.tistory.com/2
3화. https://inmyworldhiyua.tistory.com/35
4화. https://inmyworldhiyua.tistory.com/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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