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온 러블리즈의 최신곡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라는 제목으로, 영어로는 Beautiful Days라는 부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블리즈 노래는 항상 상큼하고 통통 튀는 듯한 매력이 있었는데, 이번 노래는 예전보다는 잔잔해진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러블리즈만의 특별한 느낌은 여전히 가지고 있더라고요.
제목은 유명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를 연상케하는데, 러블리즈는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라고 해서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러블리즈의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유튜브 뮤비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sls26FGUaA
아직도 펼쳐보면 웃음이 나와
곱게 접어둔 첫날의 추억 한 장
어쩌면 너도 기억하고 있을까?
풋풋했었던 그대와 나
스친 두 손을 잡을까 말까
내내 땀이 쏙 배 있던 너의 손
괜히 궁금해 그때의
니 눈에 비치던
나도 참 예뻤을까?
잊지 마
우리가 우리였던 날의 눈부심과
그 안에 그림처럼 나란했던 두 사람
정말
꿈보다 꿈같잖아
그 시절의 너와 나
걱정 마
우릴 잃은 계절이 슬프진 않도록
그대를 조각조각 모아 간직할 거야
안녕
이제는 뒤돌아가
내일 만날 것처럼
ooh yeah-
아름다워 여전히
나만 담아내던 니 눈빛과
처음 좋아해 말하던 그 순간
그저 일기 속 글씨로
바래져 가기엔
아직은 아깝잖아
잊지 마
우리가 우리였던 날의 눈부심과
그 안에 그림처럼 나란했던 두 사람
정말
꿈보다 꿈같잖아
그 시절의 너와 나
걱정 마
우릴 잃은 계절이 슬프진 않도록
그대를 조각조각 모아 간직할 거야
안녕
이제는 뒤돌아가
내일 만날 것처럼
널 향해서 목소릴 건네봐도 (그래도)
이제는 많이 늦은 혼잣말일 것 같아
그래 괜찮아
오늘에서 걸음을 한 발짝
옮겨가면 지금의 너와 난
할 수 없이 추억이 되겠지만
하나만 알아줘
진심이었단 걸
있잖아
어렴풋이 난 알 것 같아
그때의 너와 난 참 눈이 부셨다는 걸
다신
끌어안을 수 없는 시간인 걸
잊지 마
우리가 우리였던 날의 눈부심과
그 안에 그림처럼 나란했던 두 사람
정말
꿈만 같았잖아
그 시절의 너와 나
울지 마
난 아주 오래도록 소중히 할 테니
온종일 너만 피고 지던 나의 하루를
안녕
이젠 뒤돌아가
내일 만날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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