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OST] 어쩌다 발견한 하루(Extraordinary You) part.6 Sondia-한 번도 하지 못한 이야기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여섯 번째 OST가 발매되었습니다.

노래가 처음 드라마에서 흘러나올 때부터 굉장히 여리고 섬세한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전체를 다 들어보니까 역시 단오와 하루를 잘 표현하는 노래가 나왔습니다!

 

 

여섯 번째 OST는 Sondia님께서 부르신 '한 번도 하지 못한 이야기'

Sondia님께서는 세 번째 OST '첫사랑'을 불러주시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THbuS5lsN0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걸 너를 만나 알았어

어쩌다 내게로 찾아 온 믿어지지 않는 내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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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상상으로 하루를 그려보면 끝은 항상 너로

아직 어린 내가 느껴 본 적도 없었던

낯설게만 다가온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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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말이 아직은 어려워서

하루 하루를 네 앞에 날 보면서 더 깨달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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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타일러도 맘처럼 되질 않아

네가 처음 내게 왔던 그 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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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아볼까 아닌 척해봐도 가려지지 않아

구름 뒤 달처럼 낮에 떠있는 별처럼

언제나 늘 드리워 있을게

​

사랑이라는 말이 여전히 어려워서

하루 하루를 네 앞에 날 보면서 더 깨달았어

​

심장을 타일러도 맘처럼 되질 않아

네가 처음 내게 왔던 그 날부터

​

나를 봐주던 너의 눈빛 속에 움직일 수 없어

들키고 싶지 않은 터질 듯한 마음이 전해질까

​

처음 알아 버렸던 소설 같은 이 순간

내 앞에 너로 내 하루 속에 차올라 꿈이 됐어

​

하나 둘 적어 보다 멍해진 표정으로

사랑이라 이름 지어 불러 볼게 너의 이름

​한 번도 하지 못한 그 말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단오와 하루의 모습을 가사로 표현하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을 만큼 단오와 하루의 감정선을 잘 따라간 노래.

 

오늘 드라마에서 언급된 '별' 같은 노래

아픈 단오의 '심장', 그럼에도 하루와 있을 때 단오의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려주는 매개체

'하루'라는 글자에 담긴 중의성

 

그저 단오와 하루,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OST일 수밖에 없는 노래라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