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탈출 방법 (경험담)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저품질, 이건 네이버 블로그든 티스토리 블로그든 블로그를 운영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어디서든 들었을 법한 단어인데요. 사실 네이버 블로그을 운영하면서 저품질이 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서 저는 저품질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했었어요.

티스토리 블로그가 아무리 네이버 블로그와 다르다고 해보았자 다음과 네이버라는 것만 다르고 나머지는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구글 애드센스나 카카오 애드핏 그리고 네이버 애드포스트 이렇게 광고를 다는 건 다르게 생각했지만, '블로그'라는 키워드 아래 저품질 역시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저품질에 걸리지 않았던 이유는 어떻게 보면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해서 상업적 활동을 하지 않아서였는데, 티스토리 블로그는 솔직히 말해서 수익형 블로그로 키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거든요. 이 점부터가 다른데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에 대한 것을 너무 쉽게만 생각했었어요.

한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어요. 솔직히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관련 포스팅을 한 게 4월쯤이었는데, 언제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처리가 된 건지는 모르겠어요. 발견한 게 4월 초였거든요. 그래서 그런 포스팅을 했었고요.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탈출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의심 상황

https://inmyworldhiyua.tistory.com/260

저품질이 의심되는 티스토리 상황

이 글은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의심 상황에서 적은 포스팅이에요. 저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현재 내 블로그의 상황을 파악할 겸 실험도 해볼 겸 쓴 거거든요.

물론, 저 포스팅을 하고 나서 원인을 발견하고 지금은 저품질에서 탈출한 상황이에요.

먼저,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상황에 대해 적어볼게요.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상황에 대해 알아보려면 현재 내 블로그가 저품질인지 아닌지부터 알아야 해요.

 

100% 확실한 방법은 아니지만, 거의 맞다고 볼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어요.

바로 다음(카카오) 사이트에 가서 블로그 주소로 검색을 해보는 거예요. 블로그를 이제 막 만든 게 아니라는 전제 하에 어느 정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던 중이어야 해요. 어느 정도 운영을 하고 글을 써야 티스토리 블로그 자체가 다음에 노출이 될 수 있으니까요. 아무것도 안 한 상태라면 제아무리 다음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라도 곧바로 노출을 하기 어렵겠죠?

어느 정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평소에도 다음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쓴 게시글이 노출이 되고 있었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되지 않았으면 이 방법으로는 확인을 할 수가 없어요.

검색을 했을 때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상태라면 아래처럼 뜰 거예요.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상황일 때 화면

이렇게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다음 사이트 검색창에 검색을 했는데 저렇게 뜬다 하면 저품질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건 실제 제 티스토리 블로그가 저품질 상황을 맞이했을 때 나온 화면입니다. 이때 정말 티스토리 블로그 애써 이만큼 겨우 키워놨는데 저품질에 걸리다니 그냥 네이버로 아예 가버릴까 싶을 만큼 절망적이었어요. 기껏 해놨는데 쥐똥만큼의 수익에 끝은 저품질이면 그럴 만하잖아요.

티스토리 블로그에 게시글을 쓰면 게시글 주소가 블로그 주소에 문자든 숫자든 붙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검색했을 때 아무것도 뜨지 않는다는 것은 다시 말해 그 블로그 주소를 포함하고 있는 게시글도 뜨지 않는다는 거겠죠?

그러니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상태인지 파악하려면 블로그 주소를 다음 사이트에 검색해보면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적어보자면, 티스토리 블로그가 저품질이 의심될 만한 상황일 때 블로그 통계를 보시면 됩니다. 블로그 통계 수치가 평소에 비해 낮고, 블로그 유입 경로를 보면 다음이 네이버나 구글, 기타 유입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평소에는 이 정도가 아니었는데 왜 이렇게 낮아진 거지 싶다면 저품질을 의심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탈출하는 방법

저품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경험을 통해 비슷한 경우인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건 그거대로 좋은 거니 참고해주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모든 게시글이 다 저품질에 걸렸던 상태였어요. 이 블로그뿐 아니라 부블로그도 마찬가지로 저품질에 걸렸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구글 애드센스 계정 정지를 당한 게 아닌가 의심을 하기도 했던 상태랍니다.

저품질인 상태에서 새로운 게시글을 적어보아도 새 게시글 역시 노출이 되지 않는 상태였어요.

다행히 펍 계정 정지는 아니었지만, 이 블로그를 포함해 다른 블로그까지, 모든 게시글이 노출이 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네요. 

 

이때 저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여러 번 고민한 끝에 티스토리의 입장을 생각해봤어요.

티스토리가 당시 허용하고 있는 광고는 카카오 애드핏과 구글 애드센스 2가지였어요. 카카오 애드핏과 구글 애드센스는 티스토리가 직접 플러그인까지 만들고 이제는 플러그인에서 나아가 관리 탭까지 개설해주면서 이용자들에게 권하고 있는 광고예요.

현재는 데이블과 텐핑도 관리 탭으로 만들어두긴 했지만, 그때는 아니었어요. 애초에 저는 데이블이나 텐핑을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고려하지 않았던 거기도 해요.

아무튼 결론은 티스토리에서 대놓고 권하고 있는 광고는 관리 탭에 있는 '카카오 애드핏'과 '구글 애드센스'라는 거예요.

즉, 카카오 애드핏과 구글 애드센스를 제외한 다른 광고는 티스토리 입장에서 달갑지 않다는 뜻이겠죠. 저는 그렇게 판단을 했고, 카카오 애드핏과 구글 애드센스를 제외한 다른 광고는 과감하게 삭제하기로 했어요.

사실 앞서 말했듯 데이블과 텐핑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카카오 애드핏과 구글 애드센스를 제외하고 남은 광고는 쿠팡에서 하고 있는 파트너스밖에 없어요. 파트너스 활동을 하려면 쿠팡 링크를 달아야 하는데, 사실 티스토리 입장에서는 애드핏을 클릭해야 수익이 나는데 뜬금없이 파트너스로 넘어가면 누가 봐도 손해잖아요. 그러니 쿠팡 파트너스를 과감하게 삭제했습니다.

이걸 빼고 난 후에도 하루이틀 정도는 노출이 되지 않았어요. 그때는 파트너스가 문제일 거라는 확신보다는 파트너스가 아니면 구글 애드센스까지도 제외를 시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한 번 망하는 거니 다음에 계정을 새로 팠을 때는 망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해볼 때까지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온갖 실험을 다 고려했답니다.

 

하지만 정말 다행이게도 3일째 되는 날 블로그 주소를 검색해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모든 게시글이 다음에 노출이 되었어요. 노출이 된 후에도 다시 저품질 처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며칠 동안은 지켜봤는데 지금까지도 문제없이 노출되고 있답니다.

이렇게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상황을 탈출한 지도 벌써 4개월이 되어가네요. 그동안 얼른 탈출한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야겠다 마음은 먹었는데, 사람 일이 바쁘기도 하고 계획대로 되는 게 없어 이제서야 이 글을 쓰네요.

저품질에 걸린 상황이라면 쿠팡 파트너스를 제거하는 등 티스토리 블로그 입장에서 원치 않을 행동이 무엇이 있을지 고려를 해보면서 꼭 저품질에서 탈출하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