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로즈옹-취향저격그녀

 

 

이번에 소개할 웹툰은 포탈사이트 다음에서 매주 일요일에 연재되는 웹툰입니다.

'취향저격 그녀'입니다.

'로즈옹' 작가님께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여자 주인공은 '하해닮'이고, 남자 주인공은 '지찬열', '이호찬' 둘 중 한 명입니다. 남자 주인공이 누구인지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해닮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호찬이입니다.

 

 

 

표지는 해닮이와 찬열이가 등장하고, 둘의 사진이기 때문에 저는 찬열이가 남자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설치한 트랩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저는 찬열이와 해닮이가 잘 되길 응원하는 쪽입니다.

 

 

 

물론, 호찬이도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후배들에게 친절하고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에 등장한 사람을 남자 주인공으로 생각하는 편이라 찬열이를 좋아합니다. 한 번 정하면 거의 흔들리는 않은 편이라 더욱 그러합니다. 게다가 호찬이는 친절한 남자 선배 정도로 느껴지지만, 찬열이는 설레는 남자친구 이미지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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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 그녀'는 주인공인 해닮이가 대학에 오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찬열이와 해닮이는 같은 원룸에 삽니다. 찬열이는 202호, 해닮이는 203호 거주자입니다. 이 원룸은 흔히 쪼개기 룸이라고 불리는 형식으로 방을 팔고 있었습니다. 쪼개기 룸은 원래 하나의 방을 간이 벽을 설치해 두 개로 나눈 방을 말합니다. 합법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인은 그걸 들키기 전에 해외여행을 떠납니다.

 

 

 

 

 

 

원래 만화나 드라마가 다 이렇게 시작하는 겁니다.

시작은 해닮이가 벽을 발로 차는 것이었습니다. 간이 벽이기 때문에 튼튼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벽이 무너지면서 해닮이의 방과 찬열이의 방이 만납니다. 신입생인 해닮이와 군대 갔다가 복학한 찬열이가 바로 이때 만납니다. 그리고 찬열이는 유튜브에서 뷰티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였는데, 이때 해닮이에게 그 사실을 들킵니다.

 

 

 

 

 

 

또한, 금방 사랑에 빠지는 해닮이는 학교에 가자마자 과 선배에게 첫눈에 반하고 맙니다. 그게 바로 이호찬입니다. 사실 저는 금방 사랑에 빠지는 것이 그만큼 빠르게 식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호감에서 천천히 나아가는 사람도 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금방 좋아했다가 안 되면 금방 식을 수 있는 정도라고 여기는 편입니다.

 

 

 

 

 

그래서 해닮이의 마음도 그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니더라고요. 생각보다 깊고 진지한 마음이었습니다. 한편, 찬열이가 해닮이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습니다. WOW.

 

 

 

 

 

앞으로 해닮이, 찬열이, 호찬이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기대되지 않으세요?

 

 

 

 

 

'취향저격 그녀'는 로맨스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한 것도 다루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인간관계에서 대인 상처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인에게 섣부르게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만큼 현실적인 캐릭터들이에요.

 

캠퍼스를 걷는 듯 설레는 부분도 정말 많이 있지만, 트라우마와 상처에 대해 생각할 것이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