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 6화 리뷰2 - 단오 하루 백경 / 여주다 오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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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Content/드라마 Drama

어쩌다 발견한 하루 6화 리뷰2 - 단오 하루 백경 / 여주다 오남주

하늘연 201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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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견한 하루 6화 두 번째 리뷰입니다.

단오가 백경에게 선물을 내미는 장면까지 리뷰했었습니다.

 

첫 번째 리뷰는 링크로 달아놓을게요.

https://inmyworldhiyua.tistory.com/144

 

어쩌다 발견한 하루 6화 리뷰1 - 하루/단오/진미채, 남주/주다/도화

MBC에서 매주 수요일, 목요일 8시 55분에 방영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다음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어쩌다 발견한 7월'을 원작으로 하는데, 드라마는 원작 내용과 비슷한 듯 다른 부분이 있어서 더욱 흥미롭..

inmyworldhiyua.tistory.com

 

백경에게 선물 내미는 단오

하지만 짓밟으며 후회서브남주 노선 확실히 쌓아가는 백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웹툰 원작이 이렇게 웃긴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드라마화하면서 너무 귀여워지는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작이 정말 아련하고 서로를 아끼는 단오와 하루가 보였다면, 여기 단오는 해보자, 안 되면 아 작가 시베리아~ 잠깐 열연해주고 뒤돌아서 자기 할 일 하러 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즈니스 단오를 보는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아 없이 여주다 역할 잘 보여주는 여주다.

단오는 여주인공 착한 모습 보여주려고 자길 이용하냐며 작가한테 욕 한 번 또 해주고

소떡소떡 등장.

맛있게도 두 개나 포장해왔네.

츤데레 오남주.

소떡소떡을 소곤소곤이라고 하질 않나, 맛있으니까 가져왔는데 먹기 싫으면 버리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다 욕 안 먹게 중간에서 처리하는 단오

기분 좋게 앉아 있는 오남주.

애들 떠들고 노는 거 어색하지만

주다 한 번 바라보더니

잘 놀고 있으니까 웃어줌ㅋㅋㅋㅋㅋ

 

<비밀>에선 주주커플이라고 하던데 얘네도 정말 잘 어울리는 듯 ㅋㅋㅋㅋ

 

 

하지만 하루가 오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분 별로 안 좋은 단오

또 시베리아 타령하면서 작가 욕하는데 도화가 주변 엑스트라들 눈치 보면서 입 막음ㅋㅋㅋㅋㅋ

새미는 단오에게 '인연석'을 소개해주고

콘티에서 하루 발견한 단오!

 

하루하루 하루를 발견할 생각으로 살아가는 단오.

하루 만나서 운명 바꾸려는 게 너무 귀엽고 안쓰럽다

 

작가의 선택을 받아 주변에 빤짝이 효과 생긴 오남주와 이도화.

근데 오남주가 남주라서 더 많은 것 같다.

둘이 같이 인연석 샀는데 오남주는 심기가 좀 거슬림.

진짜 도화가 주다에게 인연석을 주면서 같이 한 번 해보자고 말하는데.

대체 왜 지금 하지 않는 거니?

도화는 어쩔 수 없는 서브 남주였나 보다.

남주에게 발각되는 걸로도 모자라 여주다랑 당장 인연석 나눠보지도 못하고ㅜㅜ

 

 

 

안녕 내 이름은 은단오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를 막아.

그럼 너도 나도 엑스트라 탈출!

 

거의 은단오교 하나 만들어서 종교 설파하듯이 하루를 세뇌하고 있는 단오ㅋㅋㅋㅋㅋ

남주 심기 거스른 도화는 주다와는 그저 친구라며 웃으면서 넘기는데

나 누가 내 것 뺏는 거 진짜 싫다며 쐐기 박는 남주 ㄷㄷ

 

근데 주다도 너 거 아니잖아;

 

 

멀리 있어도 하루만 보이는 단오의 시야

하루에게 세뇌한 대로 할 것을 당부하는데

항상 화가 많은 백경.

오늘도 화는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하루에게 그렇게 말을 해놨건만 결국 콘티대로 진행되는 내용 전개.

 

아마 하루는 엑스트라라서 움직이지 못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하루가 스스로 확인하고 싶었던 게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혼란스럽다.

 

여기서 단오는 아무리 노력해도 운명을 바꿀 수 없다고 느끼고 좌절한다

주다와 남주는 꽁냥꽁냥 인연석 나누어보며 연애질하고 있는 사이

단오는 여주남주 바라보며 더욱 쓸쓸하고 억울함을 느낀다

주주커플이 쌓은 돌탑은 잘만 쌓이는데 단오가 쌓은 돌탑은 당최 가만히 있을 생각이 없는 듯 자꾸만 무너진다.

그때 나타난 단오만의 남주, 하루

하지 말라는 단오 말에도 말없이 돌탑을 쌓아주는 하루

단오가 내 소원은 이런 돌탑 따위가 들어주는 게 아니라며 떠나버리고 하루는 묵묵히 돌탑을 쌓는다

<비밀>이었다면 백경이 저를 좋아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빌었을 테지만,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단오는 그걸 지우고 '살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빈다.

 

지금 단오에게 백경은 아웃 오브 안중이요, 운명을 바꿔서 살겠다는 욕망이 더 강하니까

그리고 하루는 돌탑을 세운다.

 

이제 단오 소원 이뤄지게 해주세요!!!

 

 

돌탑을 다 세우고 뒤돌아선 하루

하루가 '비밀'을 이미 봤다는 복선.

 

하루야, 하루야. 넌 자아가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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